고대의 지식은 내면을 향했고,현대의 지식은 외부를 향했다.고대는 **‘하나(ㅡ)’**를 완성하려 했고,현대는 **‘하늘(/)’**을 정복하려 한다.시대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점차 자기 자신을 소홀히 하기 시작했다.외부 물질에 대한 갈망은 커져갔고, 미지의 우주를 향한 욕망은 점점 더 우리의 시선을 바깥으로 돌렸다.하지만 옳고 그름, 선과 악의 구분은 이 흐름 속에서 무의미하다.방향이 다를 뿐, 모두 인간의 본능과 지성의 결과일 뿐이다.그러나 나는 확신한다.고대 인류가 집착했던 **‘내면의 끝’**에 도달하는 순간, 현대 인류는 더 큰 행복과 평화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외유내강, 우리는 무엇을 꾸미고 있는가?우리는 겉모습을 가꾸는 데 많은 시간과 자원을 쏟는다.하지만 내면은 과연 얼마나 가꾸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