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캠핑

제로그램 엘찰텐 제로본 2p 사용 후기 및 구매 이유_백패킹 텐트 추천_내돈내산

Jofresh 2023. 6. 15. 18:33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조신선입니다.

 

저는 n년차 오캠유저로 살고 있는데요. 

 

캠핑을 다니면서 텐트 크기와 짐의 양 등등.. 갈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고 자주 가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언젠가는 백패킹을 시작해야지..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백패킹 장비는 워낙 비싸기 때문에, 차근 차근 하나의 장비씩 구매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첫번째 아이템으로 텐트를 구매하려고 생각을 했고, 너무나도 많은 고민 끝에 

 

 

제로그램 엘찰텐 제로본 2p

 

 

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겨울에 청도에서
할로윈데이 때 밀양에서

 

 


 

구매 조건

 

구매 전 다양한 부분을 고려했습니다.

 

 

  • 자립 or 비자립
    •  설치의 편리성을 위해 기왕이면 첫 텐트는 자립형이면 좋겠다.
    • 자립에서도 완전 자립이 있고, 부분자립이 있다.
      • 완전 자립형의 경우 대부분 전실이 없기 때문에, 부분 자립은 OK
  • 가격
    • 가성비는 중요하죠!
  • 싱글월 or 더블월
    • 싱글월은 결로가 심하기 때문에 보통 겨울철에 많이 사용함.
    • 더블월이 일반적으로 3,4계절용으로 많이 사용됨
  • 전실 유무
    • BPL을 하는 분들의 경우 전실을 사용하진 않지만, 나는 대게 와이프랑 함께 갈 것이기 때문에 전실이 필요했음 
  • 무게
    • 이왕이면 2KG미만의 텐트를 원했음

 

후보군

위와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텐트들은 굉장히 많았습니다.

 

 

백컨트리 제너두

힐레베르그 니악 

 

니모 아톰

 

 

msr, 몽벨  등등등.. 아주 다양한 텐트들이 존재하지만

 

나는 엘찰텐을 선택했다.

 

반응형

 

 

구매 이유

위 텐트 후보군들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비슷하게 생겼다.

형태도 비슷하다. 

무게도 비슷하다.

세세한 차이는 있지만 큰 차이는 없다(이너가 메쉬냐? 솔리드냐? 모노필라냐?).

 

그래서 가성비가 좋고 이쁜걸 사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

 

엘찰텐보다 저렴한 제너두, 아톰 모델도 있고

 

이보다 훨씬 비싼 힐레베르그, 헬스포츠 같은 모델도 있다.

 

엘찰텐은 중간쯤 되는 포지션이다. 그런데

 

쨍한 노란색이 너무 이뻤다.

 

벌이 좋아하는 색이라 여름에 벌레가 잘 꼬이는 색이라고 하지만

 

나는 칙칙한 색을 싫어한다. 그래서 오캠용 장비도 대부분 베이지톤이다.

 

무튼.. 백패킹 텐트를 사려고 6개월 정도 고민했는데, 

선택한 이유는 생각보다 심플했다. 

 

사실 기능이나 무게 같은 부분이 너무 비슷했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에 맞게 사면 될 것 같다.

 

디자인, 브랜드 필요없으면 네이처하이크 같은 가성비를 사도 상관없다. 

 

하지만 나는 디자인이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내눈에 이뻐보이는 걸로 선택했다.

 

근데 사실 돈 있었으면 힐레베르그,헬스포츠꺼 샀겠지..ㅠㅠ

 

 

 

그럼 제품 상세 스펙을 살펴보겠습니다!

 

제품 스펙

 

제품 스펙은 위와 같다. 

 

 

 

가로 120cm는 둘이서 사용하기에 크게 불편함이 없다. 

정자세로 누워잔다면 불편함이 없다.

 

전고 105cm도 둘이서 앉아있는데 크게 아쉬움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엘찰텐과 같은 포지션에서 나온 텐트들의 스펙은 거의 비슷하다.

 

 

내가 사용하는 백팩(나이키 ACG36 44L)에 패킹한 모습이다.

가로로 팩킹이 가능하며 폴대는 빠르게 꺼내기 위해서 외부 포켓에 팩킹을 한 모습이다.

 

 

 

실사용후기

 

텐트외 아직 구매한게 없어서 자충매트, 침낭은 오캠용을 들고

 

가덕도로 떠났다.

 

 

설치영상을 원속도로 보고 싶으시면 재생속도를 0.25x로 변경해 보세요!

 

설치는 굉장히 편하다.

 

나는 첫 피칭이라 그라운드 시트가 분리되어 있었지만, 

 

한 번 설치해두면

 

플라이 + 이너 + 그라운드시트가 결합이 되어 있다.

플라이 + 이너 + 그라운드시트가 체결된 모습

그리고 그대로 보관이 가능해서 

 

텐트를 꺼내고 폴을 연결하고 꽂아주기만 하면 설치가 끝난다..

 

매우 간편하다 wow.. 오캠용 텐트는 30분 넘게 걸리는데..ㅠㅠ

 

 

 

 

팩은 2개만 박았다. 

 

팩을 안 박아도 자립이 되지만, 전실을 활용하려면 팩을 최소 2개는 박아주는 것이 좋다.

 

 

옆 모습 팩다운을 더 하면 텐션을 더 줄 수 있겠지만, 귀찮아서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바람에 강한지를 확인하고 싶은데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서 2개의 팩만으로도 안전하게 잘 수 있었다.

 

이너는 모노필라 원단이다. 

 

이게 말이 많더라.. 

 

매쉬 > 여름용

 

솔리드 > 겨울용

 

모노필라 > 봄,가을

 

제로그램 측에서는 4계절이라고 하지만, 하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애매한 소재라고 한다.

 

그래서 이번 모델부터 솔리드 이너만 따로 판매를 해서 추가로 구매해서 4계절을 즐길 수 있긴 하다.

 

일단 내가 봄날씨에 쓸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여름에 얼마나 더운지, 겨울에 얼마나 추운지는 더 사용을 해봐야 알 것 같다. 

 

그런데 통풍은 걱정했던 것 보다 괜찮았다. 위 사진처럼 플라이를 걷어두면 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시원하게 지낼 수 있었고,

 

플라이를 닫으면 바람이 들어오지 않아서 더웠다. 

 

 

엘찰텐 텐풍
엘찰텐 제로본 텐풍
제로그램 엘찰텐 텐풍
모서리 심실링이 잘되어 있는 모습
성인 2명이 누웠을 때 부족함이 없는 거주공간
내부 벤틸2 곳 / 수납도 2곳 / 천장에 랜턴걸이 있음

 

 

 

총평

 

전체적으로 너무 마음에 든다.

설치,철거가 매우 빠른 부분은 정말 큰 메리트다. 

 

폴대는 흔들면 자동으로 샥샥 맞춰지고, 폴대만 끼워주면 설치 끝. 

바람이 많이 안 부는 상황이라면 팩다운 없이도 자 봤는데 별 문제 없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양 출구에 1개씩은 하는 것을 추천한다.

 

장점
1. 이쁘다
ㄴ 노란색 텐풍이 너무 이쁘다.. 노랑 주황 빨강 계열이 밤에 참 이쁜 것 같다.

2. 가볍다
ㄴ 더 가벼운 제품들도 많지만, 이렇게 설치 쉬운데 이정도 무게는 쉽지 않다.


3. 가성비 나름 괜찮다 (신세계 백화점에서 53.6만원에 구매)
ㄴ 힐레베르그, 헬스포츠는 100이상.. 무게는 더 무겁다. 
4. 이너를 제거하고 쉘터로 사용할 수 있다.
쉘터 모드 따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공홈에서 퍼옴

5. 이너텐트 문 크기가 크고 보관이 쉽다.
이너 문 개방후 옆에 있는 주머니에 그냥 꽂으면 됨


단점
1. 모노필라 원단(?)
ㄴ 여름, 겨울에 애매하다고 하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 극동계 용은 따로 구매할 생각이다.

2. 니모 아톰과 같이 플라이를 제거하고 이너텐트만 사용할 수 없다.
ㄴ 단, 플라이 분리형은 설치할 때 시간이 더 걸린다. 






 

 

 

 

제로그램 22 올뉴 엘찰텐 프로 2P 텐트 4계절용 베이지

COUPANG

www.coupang.com

 

 

제로그램 엘찰텐 제로본1.5P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

728x90
반응형